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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 포스터

1. 영화소개

2013년 09월 개봉한 네이버 평점 8.02점의 913만 관객수를 달성한 영화입니다.

실제 역사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픽션 사극 영화입니다. 천재관상가가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에 개입되었다는 스토리의 영화이며, 많은 명대사와 영상을 남긴 영화입니다.

 

 

2. 영화 줄거리

원래는 양반가문의 큰아들이었으나 아버지가 역모에 연루되어 집안이 망해버려 먹고살려고 관상을 배운 천재관상가 '김내경'은 섬에서 붓을 만들어 팔며 아들인'김진형'과, 처남인'팽헌'과 함께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양 최고의 기생집 연홍의 안주인인 기생 '연홍'은 내경을 찾아가 자신과 함께 일하자고 제안을 했고 내경은 큰돈을 벌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하여 팽헌과 떠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내경의 아들 진형은 글공부를 해서 벼슬을 얻어 집안을 일으킬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역모에 휘말려 아버지가 죽는 걸 봤던 내경은 진형의 꿈을 반대했지만 진형은 아버지 몰래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떠나게 되었고, 이렇게 집안의 모든 사람들은 한양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한양에 도착한 내경과 팽헌은 기생집 연홍에 찾아가게 되었고 술과 여자를 대접받은 내경과 팽헌은 사기 계약서를 쓰게 되었고 다음날부터 밤낮 할 것 없이 관상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생하던 내경은 어느 날 찾아온 '김종서'대감의 측근을 보고 자신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그에게 접근해 김종서의 곁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종서 덕분에 인재등용을 하는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 내경은 인재들을 뽑아야 할 때 봐야 하는 관상들을 알려주며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과거시험 합격자들을 평가하는 날 내경 앞에는 그의 아들 진형이 이름을 바꿔서 과거시험을 합격한 후 나타났었습니다. 진형이 벼슬일을 하는 것이 싫었던 내경은 호통을 치지만 진형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고 뒤에서 몰래 그를 보필해 주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조선의 왕인 문종에게 까지 내경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늦은 밤 문종은 내경을 찾아가 역적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내라고 명령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내경은 모든 대군들을 찾아가며 얼굴을 확인하였지만 단 한 명도 역적의 얼굴을 가진 사람은 없었고 그렇게 문종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안심을 한 문종은 어느 날 가지고 있던 오랜 지병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었고 어린 아들인 단종이 왕의 자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경이 보았던 대군들 중 수양대군은 다른 사람을 대신 세워 수양대군인척했던 것이었고 실제 수양대군의 얼굴을 본 내경은 완전한 역적의 얼굴이라고 판단을 하게 되며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습니다.

 

내경은 수양대군의 역모를 막기 위하여 내경은 수양대군의 책사인 '한명회'를 찾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게 되고 단종이 관상서를 본다는 이야기를 듣고 책에 나와있는 역모의 상에 나온 점들을 수양대군에게 새겨 넣는 계획을 짜게 되었습니다. 연홍은 돼지피로 얼굴에 점을 만들 수 있었고 마침 수양대군이 명나라에 다녀온 후 향토병을 앓고 있어 의원으로 꾸민 후 수양대군을 마취시켜 얼굴에 점을 만들게 되었고, 그 모습을 본 단종은 수양대군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양대군을 의심하기 시작한 단종은 자신의 주변과 궁전체에 수양대군의 사람들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수양대군을 유배시키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명회의 계략으로 인하여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수양대군은 자신이 유배당하기 전에 역모를 일으켜버렸고 김종서는 수양대군에게 죽임을 당하고 문종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당하고 유배당하게 되며,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 진형마저 수양대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고 그에 좌절한 내경과 팽헌은 다시 시골로 돌아가 살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3. 역사적 배경

1453년 일어난 계유정난은 문종이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은 뒤 12세라는 어린 나이에 아무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며 혼자 왕위에 오른 단종을 폐위시킨 수양대군 때문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수양대군은 세종의 차남으로서 문종이 죽은 후 조카인 단종이 왕위에 오르자 문종 때부터 단종까지 왕들을 보필하였던 김종서와 황보인을 살해하고, 단종을 폐위시키며 정권을 장악하고 자신이 왕위에 올랐고 이후 단종을 유배 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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