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 자폐, 서번트 증후군, 감동, 눈물 영화 줄거리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1. 영화소개

2018년 개봉의 342만 관객수를 달성했고, 제38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원작 레인맨 영화를 리메이크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2. 영화 줄거리

만화방에서 잠을 자며 제대로 된 직업도 없는 전 WBC 웰터급 동양챔피언 김조하, 그는 복싱 스파링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적은 수입으로 먹고사는 처지였습니다. 하지만 그 일자리도 잃어버려 정말 먹을 돈도, 오 갈 곳도 없는 처지였는데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인 주인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1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어머니이지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조하는 그 자리를 떠나 버렸습니다. 인숙은 조하가 14살 때 삶에 지쳐 가정을 떠나버렸고 다른 가정을 차렸던 것이었고, 그 기억으로 인해 조하는 인숙이 반갑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피해 하염없이 걷던 조하는 교통사고가 나서 쓰러지게 됐습니다. 며칠 후 정신을 차린 조하는 고급 1인 병실에서 눈을 떴고 자신을 사고 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고를 낸 가해자는 상당한 부자였고 주하의 입원비, 치료비등을 전부 지불하고 주하를 내보냈습니다. 

 

주하를 찾아다니던 인숙은 길거리에서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주하를 찾았고, 주하에게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갈 곳이 없었던 주하는 인숙의 집에 들어가게 되었고 거기서 자신의 동생 오진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진태는 자폐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진태와 인숙, 그리고 주하는 함께 살면서 작은 사건사고들은 있지만 무난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전단지아르바이트를 하던 주하에게 자신에게 교통사고를 냈던 한가율이 찾아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위로금을 건네고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인숙은 예전에 검사받았던 건강검진결과를 듣기 위하여 병원에 찾아간 인숙은 좋지 않은 결과를 들은 듯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 인숙은 조하에게 하루만 진태를 데리고 복지관을 다녀와달라고 부탁하고 조하는 진태를 데리고 복지관을 갑니다. 버스를 타고 복지관으로 가던 중 진태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내리겠다고 하고 진태와 조하는 다급하게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진태는 아파트 풀밭으로 들어가 똥을 싸버리고 아파트경비에게 들켜 경찰서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 조하와 진태는 집으로 돌아가고 연락을 받지 않는 조하와 진태가 걱정되어 밖에서 기다리던 인숙은 그들을 보자마자 왜 이제 왔냐면서 나무랐습니다. 그리고 경찰서를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진위여부를 듣지 않고 조하에게 형편없는 인간이라며 타박을 했습니다. 화가 난 조하는 자리를 떠나버리고 진태는 사실 자신 때문에 경찰서를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했고 인숙은 사실을 알게 되어 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고 집에 돌아온 조하는 진태와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먹고, 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난 조하는 캐나다에서 일하는 지인이 자신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의를 했던 것이 생각나 캐나다를 가기 위한 비용을 물어봤고 친구는 500만 원 정도 필요하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조하에게 인숙은 자신은 일을 하기 위해 한 달 정도 부산을 다녀올 것이라며 진태를 한 달만 봐주고 피아노 콩쿠르를 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으로 천재피아니스트 였고 콩쿠르를 나가면 1등을 할 것이며, 1등을 하면 나오는 상금 500만 원 중 절반인 250만 원을 조하에게 준다고 제안을 하고 금액에 귀가 솔깃해진 조하는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인숙은 부산으로 떠나고 둘 만남은 조하와 진태, 진태가 하루종일 놀고 게임만 한다는 것을 안 조하는 자신이 하는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진태와 함께 나갑니다. 전단지를 나눠주던 진태는 도심 중앙에 있는 피아노에 눈이 가고 혼자 가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조하는 사라진 진태를 찾다가 진태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게 되고 천재 피아니스트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 진태가 항상 보는 핸드폰 동영상이 자신에게 사고를 낸 한가율의 피아노 치는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고 진태를 데리고 한가율에게 갑니다. 사실 한가율은 교통사고로 인하여 피아노를 치지 않게 된 유명 피아니스트였고 진태를 만나고 진태의 연주를 듣고는 사고 이후 처음으로 피아노를 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콩쿠르를 나가게 된 진태는 참가자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으로 연주를 마쳤지만, 콩쿠르 우승자를 자신의 공연에 쓰려고 했던 원장이 진태를 입상시키지 않게 되어 진태는 콩쿠르에서 입상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진태와 조하는 다시 일상을 지내게 되었고 둘은 또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태에게 선물하고 싶은 옷을 구경하던 조하는 진태가 사라진 것을 알아채고 진태를 찾아다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진태가 집에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집으로 돌아온 조하, 그때 집에는 인숙이 와있었고 진태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태를 찾아다니던 조하는 한 앨범가게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진태를 찾게 되었고 크게 화를 냈습니다. 함께 온 인숙이 조하를 때리며 화를 냈지만 인숙의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을 조하는 알아채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조하는 인숙이 부산에 가지 않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병원을 찾아가 인숙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아파서 고생하고 있는 동안 자신은 놀고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조하는 집으로 돌아가 진태의 피아노를 부숴버리고 캐나다로 떠날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혼자 집에 남은 진태는 부서진 피아노로 연습하고 있었고, 진태를 찾아온 가율은 그 모습을 안쓰럽게 여겨 진태를 자신이 교육시킬 생각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리고는 회장인 자신의 엄마에게 부탁해 진태를 원장의 콘서트에 내보내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알리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유명해져 뉴스에 나와 인터뷰를 하는 진태 그 영상을 본 조하는 캐나다로 떠날 생각을 접고 엄마를 데리고 진태의 피아노 콘서트에 데리고 가게 되었습니다. 인숙은 진태의 공연을 보았고 찾아온 진태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며 며칠뒤 인숙은 사망하며, 인숙의 장례식을 마친 조하가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3. 총평

보는 내내 이병헌의 애드리브와 박정민의 연기를 보면서 웃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장애를 조금 가벼운 소재로서 이용을 한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마저도 코믹하게 잘 풀어냈고 마지막에는 진한 감동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