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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사외전 포스터

1. 영화소개

2015년에 개봉하여 총 관객수 970만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등 대형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중간중간 현실성 없는 장면에 많은 평론가들이 질타를 했지만 불구하고 강동원의 찰떡 연기와 통쾌한 복수 등으로 인해 초흥행한 영화입니다. 

2. 줄거리

환경단체가 철새 도래지 리조트 개발반대 시위를 하고 있는 현장에 극동개발 회사는 용역들을 환경단체 회원으로 위장시켜서 폭력시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시위 중 용역 중 한 명이 시위를 막는 경찰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경찰이 사망하게 되었고 이 사건을 다혈질, 폭력 검사 변재욱이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극동개발에 뇌물을 받은 검찰, 정부 등 권력가들이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하기를 원하면서 차장검사인 우종길에게 압박을 넣고 우종길도 변재욱에게 사건을 조용히 덮으라며 압박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변재욱은 이 사건이 환경단체의 시위로 인한 전경폭행, 사망 사건이 아닌 극동개발 측에서 용역을 투입시켜 사건을 만들고 리조트 사업을 진행시키기 위한 계획이라는 걸 눈치채고 우종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변재욱은 피의자인 이진석을 취조하며 폭행을 하기도 했지만 이진석은 입을 열지 않았고 이진석을 취조실에 가둬두기 까지 했습니다. 다음날 이진석은 취조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고 마지막까지 취조했던 변재욱은 살인 누명을 쓰며 15년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옥 안에는 변재욱으로 인해 수감생활하는 죄수들이 많았고 변재욱은 그 죄수들에게 매일 구타를 당하며 괴로운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부동산 문제로 소송을 다한 간수에게 다가가 법률 자문을 해주면서 간수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주변에 다른 간수들 또한 자신이 처한 법률문제등을 변재욱에게 상담하였고 그걸 모두 해결해 주면서 변재욱은 감옥 안에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게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 후 변재욱은 감옥 안에서 왕이 되어있었고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온 죄인들에게 법 쪽으로 빠져나갈 방법을 알려주면서 형량을 감소시켜 주는 등의 일을 하며 세력을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때 감옥에 수감되는 전과 9범 사기꾼 한치원, 한치원은 자신의 친한 수감자들한테 철새에 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변재욱은 죽은 이진석이 취조 중 같은 말을 했던 것이 떠올라 자신의 누명을 쓴 것에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한치원에게 접근했습니다. 한치원에게 감옥에서 무죄를 받게 하여 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 줄 테니 극동개발에서 일했던 이야기를 다 알려주고 자신의 일을 도우라고 제안했습니다. 제안을  받아들인 한치원의 도움을 받아 우종길의 비리부터 극동개발의 계획까지 알아챈 변재욱은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한치원은 변재욱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가고 같이 용역일을 했던 동료들을 찾아가 숨겨져 있던 진실을 알게 되고 그 이야기 들을 모두 녹음하여 변재욱에게 보냈습니다. 

변재욱은 녹음된 파일을 증거로 제출하여 재심을 요청하고, 이걸 알게 된 우종길은 극동개발 사장을 통해 증거가 된 이야기를 했던 용역직원을 가사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한치원은 다시 한번 증거를 찾기 위해 우종길의 선거캠프에 잠입하고 우종길이 뇌물을 받았다는 장부를 입수하고, 해고된 이전 검사시절 변재욱의 계장을 찾아가 이진석이 죽은 진짜 증거를 가져오고, 변재욱사건의 담당검사인 양민우에게 접근하여 우종길의 선거자금이 극동개발 측에서 뇌물을 받아서 만든 불법선거자금이며 이 사건을 맡으면 스타검사가 될 수 있다고 그에게 제안했습니다.

 

그 말에 넘어감 양민우는 법정에서 한치원이 가져온 증거품들을 이용해 변재욱을 돕는 변론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사실 우종길이 이진석을 살해했으며, 극동개발을 통해 뇌물을 받아 불법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는 것을 밝혀내며 변재욱은 무죄를 선고받고 우종길을 구속시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총평

평론가들의 질타에도 흥행한 이유는 평가가 어떻든 간에 관객들은 웃게 하는 스토리와 시원한 복수장면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아무 생각 없이 즐겁게 보며 원하는 결말이 나와 더 속 시원하게 봤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 아주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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