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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터 포스터

1. 영화소개

2016년 12월에 개봉한 마스터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오달수 등 대형배우들이 다수 출연한 영화입니다. 실제사건들을 모티브로 한영화로서 740만 관객수와 8.65점의 평점을 기록한 꽤나 좋은 평가의 영화입니다.

2. 영화 배경

2004년 폰지사기 수법으로 많은 투자자들을 모으고 투자자들을 모았던 조희팔, 그는 전국에 수십 개의 법인과 48개의 센터를 운영하였고 투자자들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수익금을 주는 식으로 3만여 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더 이상 유입되는 사람들의 투자금으로 수익금 배분이 힘들다는 것을 미리 알아챈 조희팔 일당은 2008년 12월 회사의 모든 전산망을 파괴하고 현금화해 놨던 자신들을 가진채 중국으로 밀항해 사라졌습니다. 

밝혀진 피해를 보면 대구, 부산에서 1조 원 수도권과 충청지역에서 1조 2000억 원 등 해서 전국적으로는 4~5조 원의 피해에 달하며 피해자들은 대부분 서민층이었습니다. 조희팔의 회사에 전재산을 투자하고, 친척들과 지인들에게까지 빌려 투자를 한 사람도 있었으며, 10여 명의 투자자가 자살을 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이었습니다.

조희팔은 2012년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조희팔의 장례식 영상이 공개되었지만 어딘가 자연스럽지 못한 영상과 관이 투명한 것, 굳이 장례식장에서 영상을 촬영했다는 것 등의 의혹이 나와 조작영상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지만 사망신고가 된탓에 인터폴등의 수배가 해제되었습니다. 

3. 줄거리

화려한 언변으로 수만 명의 회원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에게 받은 투자금으로 원네트워크라는 회사를 움직이고 있는 진현필 회장, 그의 옆에서 돕는 최측근이자 원네트워크가 사기를 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 박장군과 돈세탁을 담당하는 김엄마, 이 세명은 원네트워크를 움직이는 가장 큰 핵심인물이었습니다. 그들을 수사하고 있는 지능범죄수사팀 팀장인 김재명은 원네트워크가 유사수신 행위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그들을 잡기 위해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김재명은 박장군의 약점을 잡고 압박하여 진현필의 장부를 가져올 것을 이야기하고 궁지에 몰린 박장군은 자신이 살고자 진현필의 장부를 가져오기로 하며 그의 자산 500억까지 빼돌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진현필은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도망가기 위해 회사를 정리하는 계획을 앞당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리가 없는 박장군은 진현필의 집에 몰래 잠입해 장부를 빼내오지만 박장군을 믿지 못했던 김재명으로 인해 계획은 실패하고 박장군은 진현필 회장이 보낸 괴한에게 장부를 빼앗기며 칼까지 맞게 되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하여 김재명은 지능범죄수사팀에서 좌천되고 말았습니다. 

 

1년의 시간이 지난 후 박장군은 폐인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고 김재명은 팀원들과 함께 집에서 몰래 진현필을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진현필과 김엄마가 사체로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나오지만 김재명은 믿지 않았고 그들이 어딘가로 도망쳐서 살고 있을 거라고 확신하며 박장군을 데리고 와 같이 진현필을 잡자고 제안했고 진현필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박장군은 그제안을 수락했습니다. 

김재명의 생각대로 진현필과 김엄마는 필리핀 정부를 상대로 중국사업가인 척하면서 사기를 치고 있었습니다. 수사 끝에 진현필이 필리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재명은 자신의 신분을 속이며 돈세탁을 해줄 수 있는 사업가로 신분을 위장해 진현필에게 접근했습니다. 사기를 치기 위해 돈세탁이 필요했던 진현필 회장은 그를 만나기로 약속을 잡게 되었고, 김재명이 돈세탁 부분을 맡게 되자 김엄마는 자신의 입지가 불안해질 것을 예상하고 진현필을 배신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김엄마의 배신을 눈치챈 진현필은 김엄마를 죽이고 김재명을 만났습니다. 진현필은 김재명의 신분이 가짜이고 자신을 체포하려고 하는 경찰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진현필의 돈세탁과 모든 자금들을 빼앗을 생각으로 김재명을 만나고 김재명의 모든 돈을 빼앗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김재명이 진현필을 잡기 위해 일부로 자신의 가짜신분을 알아채게 하였던 것이었고 진현필이 김재명을 죽이려고 하는 그 순간 박장군이 몰래 진현필의 계좌에서 모든 돈을 빼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들이닥친 경찰들로 인해 진현필 회장은 잡히게 되고 한국으로 소환당하게 되었습니다. 진현필이 사기를 친 돈들을 회수한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1년에 걸쳐 피해받은 돈들을 돌려줄 것이라고 전했고 김재명은 진현필의 장부를 들고 그의 돈을 받아서 뒤를 봐줬던 모든 사람들을 잡을 거라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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